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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뜰과 서원을 일반사람들에게 공개하고 누구라도 뜰을 거닐며 잠시 쉬어갈 수 있고 서원에서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녀가 사람들에게 공개한 이유는 어릴 적 그의 부모에게 받은 사랑 때문입니다.

세상 풍파에 흔들릴 때마다 그녀를 잡아준 것은 몸이 기억하는 그 사랑이었습니다. 그녀가 여백의 뜰과 서원을 가꾸고 어린아이와 학생, 청장년과 공유하는 것은 그런 사랑을 나누고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전하며 힘을 모아 박수치고 응원하는 그녀를 만나 봅니다.

■ 여백서원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가정긴골길 255-31

조화영 씨는 돈을 벌기 위해서 도시에 있다고 해서 도시에만 살거나 자연이 좋다고 해서 자연에서만 살지 않습니다. 도시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일을 쉴 때 자연으로 들어와 휴식을 합니다.

홀로 떠난 오지마을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인연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연히 만난 “순두”라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신비로운 계곡도 만나 봅니다. 자연의 이끌림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복잡한 머리를 쉬고 자연에서 채워졌을 때 다시 도시로 돌아가 한 주를 보냅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동굴에 들어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들여다봅니다. 자연에게 받은 게 많다는 그녀는 혹시나 본인의 불찰로 자연을 아프게 할까 아무 생명도 다치지 않게 최대한 흔적 없이 다녀갑니다.

예전에는 실패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화도 났지만 자연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은 실패를 인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실패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못 일어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캠핑으로 자연에 나오게 되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한 그녀의 삶을 만나 봅니다.

"생생정보- 고수의 부엌"에 소개되는 곳은 <유원옥진주냉면>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 5번, 6번 출구에서 약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육전진주냉면은 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가 있는 진주냉면의 특징을 잘 살려서 해물을 우려낸 육수에 메밀국수를 삶아 넣어 육전과 함께 먹으면 담백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진주냉면은 비빔냉면과 물냉면으로 먹을 수 있는데 비빔냉면은 진하게 우려낸 해물육수에 천연과일을 갈아서 3일 동안 숙성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물냉면은 해물육수와 사골육수를 특허 받은 육수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육전은 최고급 한우 우둔살을 이용해서 계란을 입혀서 지져내면 진주냉면과 최고의 궁합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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