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코끝이 시려올 땐, 통영·거제 1부, 칠천도에 살어리랏다]
아름다운 남쪽 바다가 있는 통영과 거제, 신거제대교로 이어진 이곳의 초겨울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눈과 마음까지 개운하게 해주는 푸른 바다와 그곳에서 삶을 더 보람차고 아름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칠천도는 경남 거제시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 약 10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랜 시간 선교사로 살다 한국으로 돌아온 문승주, 이경아 부부는 칠천도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다짐합니다.
부부는 새벽 일찍 가장 먼더 기도를 드린 후 아침을 맞는 마을 주민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칠천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가족과도 같습니다. 직접 만든 대통밥을 대접하고 잘 익은 감을 나눠주며 일상의 행복을 느껴봅니다.
칠천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친구 삼아 산책을 하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
▲ 한국기행 인제 산나물정식 67년 전통 메밀 막국수 40년 전통 두부집 손두부 산채정식 뜬비지찌개 음식 평론가 황광해 배낭기행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