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 바퀴 - 이천 게걸무시레기국밥 게걸무비빔밥 한 상]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은 땅이 매우 넓고 기름진 곳이라 옛날부터 임금에게 쌀은 진상하던 쌀 명산지이자 원료와 땔감이 풍부해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도공들로 도자기 마을이 형성된 대한민국 도자기 메커입니다.
이천은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설화가 전해오고 고려시대 외신의 신 서희의 고향인 역사 깊은 고장입니다. 깊은 역사와 풍요로운 땅에서 오랜 전통을 자부심으로 지켜가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이천 게걸무시레기국밥 한 상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 하세요”
■ 아지매
경기도 이천시 서희로 36-1
031-635-0710
밭에서 수확한 게걸무는 이천의 한 식당으로 보내집니다. 식당은 7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게걸무 시래기 국밥과 게걸무 시래기 비빔밥입니다.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순 씨는 이천을 대표하는 맛을 만들고 싶어 게걸무 음식을 연구했습니다.
시래기 국밥과 비빔밥 그리고 게걸무 물김치, 게걸무 장아찌, 게걸무 부침개 등 다양한 밑반찬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통 큰 아내와 세심한 남편은 식당에서 역할 붐ㄴ담도 확실합니다.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고 손님을 응대하는 일은 아내가 그 외 밑반찬 만드는 일과 사골 고는 일은 남편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딸만 셋을 둔 노부부에게는 2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당시 고등학생이던 둘째 딸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키도 크고 성격도 좋은 둘째 딸은 부모님의 식당 배달 일을 돕던 효심이 깊은 딸이었습니다.
딸을 잃은 큰 충격으로 식당을 접고 이천을 떠나고 싶었지만 노부부의 손맛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 때문에 다시 식당 문을 열고 바쁘게 일을 하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이천 닭발편육 모자 관고전통시장 족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