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05 글 목록 (3 Page)


반응형

보령에 있는 <명보식당>은 곱창전문점으로 상당히 정겨운 모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치 식당이라기 보다는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에 있는 듯 한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낮은 집에 지붕을 스레트로 되어 있고 집 주변에는 밭이 있어 시골집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밖에서 외관을 보게 되면 상당히 허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깔끔하고 정리정돈 된 내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전성시의 비밀]

명복식당- 막창전골& 갑오징어 불고기

충남 보령시 청라면 냉풍욕장길 37

041-932-8166/ 월요일 휴무

송가곰탕- 매운소머리볶음

대전 유성구 원내로 51번길 7

042-543-9931/ 연중무휴

 

 

이곳에서는 막창전골과 함께 갑오징어불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불맛이 제대로

입은 갑오징어불고기는 쫄깃쫄깃한 식감의 갑오징어와 돼지고기가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령청라냉풍욕장 진입로에 있는 이곳은 원래 얼큰칼국수와 곱창전골이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런데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아들이 대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맛집으로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았던 식당이 어쩌면 그냥 우리 추억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었는데 아드님이 대신해서 어머니  손맛 그대로 곱창전골을 만들어 내고

 자신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낸 갑오징어와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갑오징어불고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기에는 상당히 매콤하게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맵거나 짜지 않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상추나 마늘 등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통통한 갑오징어와 부드러운 돼지불고기를 함께 쌈에

올려 마늘을 장에 찍어 입 한가득하게 쌈 싸먹는 것을 좋아 하는 저 같은 사람은

너무나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불고기를 다 먹고 난 뒤에 남아 있는 양념에 밥이나 우동을 볶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추위를 이기는 패션 인조 모피와 방한화]

겨울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워지는 날씨에 맞게 입는 옷과 신발이 달라지게 마련

입니다. 겨울 옷 중에서 가성비 좋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인조 모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명 착한 패션으로 통하는 인조 모피를 제작하는 사람들과 온

국민이 즐겨 있는 겨울 외투와 롱패딩 제작 현장과 따뜻한 방한화를 만드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경기도 포천의 인조 모피 가공 공장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조 모피를 만들기 위해서 아크릴과 폴리에스터

등으로 된 합성 섬유 솜 덩어리를 하나하나 손으로 해체를 해야 합니다.

 

 

 2~3시간 넘게 솜 해체와 조합 작업을 하고 나면 가래떡 모양의 슬라이버로 실을 뽑아내면

비로소 인조 모피 원단 제작에 들어갑니다. 만들어진 모피 원단을 이용해서 소나무, 동물 등

각종 무늬를 만드는 공장과 무스탕과 코트 등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겨울철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롱패딩 제작 공정도 함께 합니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신발 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산의 한 신발 공장에서는

겨울 방한화를 만들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 모형의 쇠틀에 원단을 올려

1톤의 압축기로 찍어내는 작업을 9시간 이상 서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피로는

상당합니다.

 

 

신발에 들어갈 여러 개의 조각을 재단하고 나면 신발의 틀, 가피를 만드기 시작하고

 각 부분에 맞게 재봉 작업에 들어갑니다. 신발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약 50여 가지

 부속품이 필요합니다. 하루 3000켤레에 신발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현장을 함께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