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21 글 목록 (2 Page)


반응형

[명의- 염증성 장질환]

장에 염증이 생겨 약한 자극의 음식이 들어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변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염증성 잘 질환 환자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쉽게 병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다고 말하면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봐, 술을 거절하면 안 좋은 인상을 줄까봐, 아니면 병처럼 보일까 봐 공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들게 하는 질환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병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니다.

염증성 장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장염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복통과 혈변, 설사, 점액 변, 대변 절박 증이 있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

해야 합니다.

 

 

크론병은 식도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 감소, 치루등 항문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대부분 크론병이 항문부를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치열, 치루, 치핵이 있다면 크론병 소견이 있는지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에는 완치란 없습니다. 고혈압, 당뇨처럼 관리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합니다. 긴 치료에 지쳐 자체적으로 약을 끊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될 경우 재발이 전보다 5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꾸준한 약물 복용과 증상의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약의 종류와 먹어야 하는 음식이 달라집니다.

염증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진윤태 교수/ 염증성 장 질환 클리닉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고려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강서구 위탁모 아동학대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으로 15개월 된 아이를 굵기고 발로

차는 등 학대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입니다. 지난 1022, 문서원 양이 응급실로

실려 왔습니다. 서원 양의 엄마는 아이가 며칠 동안 장염 때문에 잘 먹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CT 검사 결과 서원이에게 뇌출혈이 발견됐고 담당 의사는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원 양 엄마에 대한 수사가 진해되었습니다. 서원 양의 뇌는 이미 80%

손상된 채 20일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응급실에서 자신이 엄마라고 했던 여자는

진자 엄마가 아니라 위탁모였고 서원 양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이였습니다.

 

 

위탁모는 서원 양에게 하루에 한 끼, 우유 200ml만 줬다고 합니다. 장염 증세가 있던

아이가 설사를 자주해 기저귀를 갈아주기 귀찮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주먹과

 발로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또 위탁모는 그동안 돌봐왔던 다른 아이들에게도 학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와 입을 막고 물고문을 하고 일부러 화상을 입히는 등 아이들에게 상상도 못할 학대를

해왔던 것입니다. 서원이도 마찬가지로 폭행을 하고 응급실에 직접 데리고 와서 아이를

걱정하며 친엄마 행세를 했던 것입니다.

 

 

위탁모는 수년 동안 우울증을 앓아왔고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탁모 김 씨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7년 동안 위탁모 일을 해 온 것입니다.

너무나 슬프게 세상을 떠난 문서원 양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톡톡이브닝- 전통시장 대박집]

최근 전통 시장이 새롭게 정비 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시장에 가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오직 입소문만으로 시장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대박집입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전통시장, 이곳에 있는 족발집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족발을 만들기 위해서 연구를 한 김석준 씨.

귀한 약재와 과일을 황금 비율로 넣고 삶아야 쫄깃쫄깃하고 감칠맛까지 일품인 족발이

탄생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장님의 끝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 매출 14억을 올리고

있는 족발 대박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자네족발순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85(권선동 1051)

031-238-9956

노수옥돼지국밥

경기도 시흥시 삼미시장 127

031-313-8450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시흥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는 대박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돼지국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곳으로 돼지국밥의 고장인 부산 출신 노수옥 씨가

만들어 내고 있는 30년 전통 돼지국밥입니다. 깔끔한 국물에 반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식당을 세 군데로 늘렸을 정도입니다.

수원에 한 떡집에서는 특별한 떡으로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놓은 떡집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약 30년 된 떡집의 변화는 딸 정재희 씨와 함께 떡집을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어머니의 떡 만드는 노하우와 딸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퓨전 떡을 만들어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것입니다. SNS를 통해서 입소문이 난 뒤 연 매출 6억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왕의 한 전통시장에는 소고기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식당을 하기 전에는 잘나가는 건설사 사장님이었던 박용술 씨는 사업 실패 후 어렵게

고깃집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한 번 우시장에 가서 좋은 소를 골라 저렴하게 판매를

하다 보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