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09/21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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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동쪽으로 튀어] 1부, 7년째 길 위에서

삶 자체가 여행인 부부가 있습니다. 차가 가는 곳이 바로 집이고 정원이되는 김정래, 안상금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부부는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느낀 후로 7년째 여행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국이 우리 집”이라는 부부가 첫 번째 문패를 건 곳은 강원도 삼척의 초곡용굴촛대바위길입니다. 안상금 씨는 동해가 남편을 닮았다고 합니다. 거친 생동감을 띠는 동해처럼 남편 역시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부부 도착한 곳은 동해 묵호항입니다. 이곳에 논골담길 벽화를 보며 옛날 추억을 떠올리고 어시장에서는 인심 좋은 할머니에게 샛돔과 오징어, 멍게까지 푸짐하게 덤으로 받았습니다. 부부는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차박 장소로 정합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불편하지만 자연을 내 집처럼 누리며 자유와 행복을 만끽할 수 있어 유랑생활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여행을 하며 살아온 부부에게는 곳곳에 친구가 많습니다. 삼척 탕곡마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정완규, 최숙자 부부 집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너와집 지붕의 삭은 너와를 함께 걷어내고 완규 씨가 만든 떡밥을 이용해서 민물고기를 잡아 튀김과 매운탕 수제비까지 먹어 봅니다.

바람 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떠나며 만마는 새로운 곳, 새로운 공기와 새로운 맛,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친구들이라고 말합니다. 방랑부부와 함께 더욱 맛있는 숲속 오찬을 함께 합니다.

한국기행 시관 스님 1400년 암자 횡성 통나무집 이문수 김기환 김선찬 야외에서 하룻밤

 

한국기행 시관 스님 1400년 암자 횡성 통나무집 이문수 김기환 김선찬 야외에서 하룻밤

[한국기행- 야외에서 하룻밤] 2부, 이 남자들이 노는 법 강원도 횡성 오지에는 주말이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기환, 김선찬 씨는 깊은 산속에 있는 통나무집에 각종 효소와 김치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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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1부, 민어의 목소리가 들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어구를 사용하거나 물고기의 습성을 이용하기도 하고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도구도 있습니다. 고기를 잡는 어구에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30년 동안 바닷물고기를 연구해온 어류생태학자 황선도 박사 함께 어떤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지 그 여정을 함께 합니다.

민어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이라고 해서 민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싼 물고기 중에 한가지입니다. 이렇게 민어가 비싸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황선도 박사는 전남 신안에 있는 중도 앞바다에서 평생 동안 민어를 잡아온 이시창 씨와 함께 민어 잡이를 떠나봅니다.

 

이시창 씨의 선장실에는 온갖 과학 장비들이 있습니다. 전원이 꺼져 있는 것은 딱 하나로 바로 어군 탐지기입니다. 물고기를 잡을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어군탐지기이지만 이시창 선장은 어군 탐지기를 꺼놓은 것입니다. 과연 어군 탐지기를 꺼놓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시창 선장은 민어가 있을 만한 곳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바로 대나무 막대입니다. 이것은 일명 울대라고 불리는 전통도구로 울대를 이용해 민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물을 내리는 것입니다.

부레가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들어본 적은 없는 황선도 박사는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지만 한참을 기다린 끝에 민어의 울음소리를 듣데 되었습니다. 울대를 통해서 생생하게 전해지는 민어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시창 씨와 선원들은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민어 잡이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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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 남자의 하루는 48시간]

절대 쉬는 법을 모르는 열정 만수르가 있습니다. 그는 모두가 잠든 새벽, 어둠 속에서 홀로 불을 밝히고 바쁘게 움직이는 정종섭 씨입니다. 능숙한 솜씨로 전국에서 온 신문을 분류하고 오토바이에 싣고 신물 배달을 하고 있는 신문 배달의 달인입니다. 동이 틀 때쯤 신문 배달을 끝내고 그가 향한 곳은 집이 아니라 한 가게입니다. 이곳은 정종섭 씨가 4달 전 새롭게 오픈한 돈가스 가게입니다.

돈가스 가게에 도착한 그는 3시간 정도 잠을 자고 고기 손질부터 튀김, 소스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정종섭 씨는 인터넷, 책, TV로 돈가스를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녀들과 친구처럼 놀아주고 온동도 열심히 하는 열정 만수르입니다.

정종섭 씨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봉제공장, 중국집 배달 등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돈을 모아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운동 실력을 살려 경호회사를 차렸습니다. 앞으로 행복할 줄 알았지만 동업자의 배신으로 회사는 부도나고 술로 지새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 라파샤브샤브앤 생돈까스

전남 나주시 그린로 339 빛가람동 330-3

061-335-0072

 

 

그러나 천사 같은 아내 김경애 씨를 만났습니다. 마음을 잡기 위해서 찾은 교회에서 반해 결혼을 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하은이와 지적 발달로 조금은 더디지만 부부의 비타민인 아들 하늘이를 낳고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호떡장수, 두부장수, 야쿠르트 배달, 생선냉동창고일까지 험한 일을 가리지 않고 오늘의 돈가스 가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이제 좀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 했지만 종섭 씨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위암 진단을 받고 위의 2/3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한 것입니다. 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수시로 보충제를 먹어야 합니다. 회복하는데 전념을 해도 모자랄 때 밤에는 신문 배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남편이자 아빠를 보는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

정종섭 씨는 가족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 밤낮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밤낮없이 일하는 생활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족들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만 하며 살아왔던 그는 옆에서 묵묵하게 지켜준 아내의 아음을 살피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입니다.

가족들은 아빠가 신문 배달을 하고 돈가스 가게를 하는 것도 모두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그것이 행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열 버너 넘어져도 또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인간의 강한 의지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고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생각하며 정종섭 씨의 일상을 함께 합니다.

★ 인간극장 육남매 엄마 재나 씨는 원더우먼 6남매 김재나 헬스트레이너 에어로빅 강사 경호팀장

 

인간극장 육남매 엄마 재나 씨는 원더우먼 6남매 김재나 헬스트레이너 에어로빅 강사 경호팀장

[육남매 엄마 재나 씨는 원더우먼] 올해 40살인 엄마 김재나 씨는 육남매를 키우기 위해서 하루 1분 1초도 낭비하는 법이 없습니다. 재나 씨가 일하는 고슨 운동 열기로 가득찬 헬스장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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