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4 글 목록 (3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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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링거 자살 미스터리]

20181021일 경기도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의식을 잃은 여상과 함께 시신

한 구가 발견 되었습니다. 숨진 사람은 나이 31살의 유호철 씨입니다. 그는 여자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이 된

것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구조 된 유호철 씨의 여자친구는 자신이 호철 씨에게 약을

투약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많은 빚 때문에 힘들어했던 호철 씨가 함께 죽자고 제한을 했고 동반자살을 시도

했는데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과연 함께 있었던 505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숨진 호철 씨 누나의 말에 의하면 함께 동반 자실을 하기로 했고

여자가 직접 자기 자신에게 링거를 놨는데 빠졌다고 말합니다.

 

 

여자친구 김 씨는 평소에 주사와 약물이 든 가방을 가지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주사를 놔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간호조무사 출신인 그녀는 사건이 있던 그날도

여러 가지 약물을 섞어 호철 씨와 자신에게 각각 링거로 투약을 했고 진술했습니다.

잠에서 깬 자신은 침대 밑에 떨어져 있었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던 링거 바늘이 빠진

상태였다고 주장을 합니다.

혼자 살아남은 것이 너무 괴로워 남은 약을 마구잡이로 주사하다 119에 신고 문자를

보냈다는 김 씨. 하지만 현장에 있던 링거와 두 사람 체내에 남은 약물 분석 결과

예사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호철 씨에게서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풀 성분이 그녀가

꽂고 있던 링거에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입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호철 씨에게 프로포풀을 주입한 것일까요.

호철 씨가 사망하고 한 달 뒤, 그의 SNS를 뒤지며 수상한 흔적들을 남긴 의문의

인물과 여자 친구 김 씨 사이의 석연치 않은 연결고리가 확인되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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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의 삶을 추구하는 산속 남자]

원시적인 삶을 고집하며 알몸으로 살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30년째 산 속에서

살고 있는 유근수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자유롭게 산속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도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습니다. 사람이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알몸으로 지내고 사람의 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면 바로 속옷을

입는 것입니다.

유근수 씨는 산에 있는 신선한 잡초를 먹고 황토 목욕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한 젊은 시절 특수부대 출신으로 물구나무서기와 칼 던지기 등 수준급의

운동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주인공에게도

힘든 과거가 있었습니다. 건강도 잃고 재산도 잃고 벼랑 끝에서 자살시도도 했지만

산에서 다시 태어나 원시적인 삶을 고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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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한번 시작하면 절대 끊기 힘들다는 몸짱 약

오남용 실태와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몸짱 약은 빠른 시간 내에

근육질의 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약물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대표적입니다. 이 약은 의사 처방 없이 투약이 불가능 한

전문의약품으로 무허가 약도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암암리 유통되었는데 요즘은 헬스장 등을 찾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몸짱 약사용법을 돈 받고 알려주는 약 선생까지 등장을 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제작진인 만난 약 선생이라는 사랆은

국내 허가조차 받지 않은 몸짱 약복용 방법과 스케줄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약 선생이 알려준 약 중에는 사람이 아닌 경주마에 투약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 동안 5천 명에게 알려줬다고 합니다.

여성 보디빌더 이나현 씨는 몸짱 약을 복용하고 난 뒤 수염이 나고 목소리가

남성화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40대 초에 폐경이 올 수 있다는 충격적인

말도 들었다고 합니다. 이뿐 아니라 심각한 성 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고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업체 관계자는 과다투약으로

사망한 사람도 있는 충격적인 이야도 전합니다.

 

 

이처럼 몸짱 약을 의료계에서는 마약이나 다름없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대대적인 단속에도 몸짱 약은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몸짱 약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

대형 업자까지 만나 불법 유통 실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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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심신이

출연 합니다. 그는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등 히트곡으로 가왕 조용필을

꺾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심신은 작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언급하며 고등학교 시잘 의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가수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고등학교 시절 밴드 버닝스톤즈리더 윤희현 씨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신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대전상업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우연히 학교 축제에서 공연 하던 학교 밴드부

버닝스톤즈무대를 보고 음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버닝스톤즈 멤버로 합류해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심신은 고3 선배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1학년 멤버로 합격해 밴드의 보컬로 활동

했습니다. 버닝스톤즈는 방학이 되면 전국을 다니며 무대에 섰고 1983년 겨울에는

심신을 제외하고 졸업을 앞둔 멤버들은 본격 취업을 위해 나이트클럽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대천해수욕장 앞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버닝스톤즈는 나이트클럽에서 박봉을 받으며 어려운 형편에 있었습니다. 대천 앞바다가

썰물 때 소라를 줍고 말린 오징어를 서리해 먹기까지 했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버닝스톤즈에서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을 맡은 멤버는 심신보다 2살 위 형들이

었고 보컬인 심신은 유일한 1학년이었습니다. 멤버 중에 특히 리더로 정신적인 지주였던

윤희현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남달랐습니다.

 

 

심신은 멤버들과의 오해로 혼자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출

해서 개학을 하고도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아버지가 숙소까지

찾아와 잡혀가는 바람에 멤버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멤버와 헤어진

심신은 다시 버닝스톤즈를 찾아갔지만 윤희현은 냉담하기만 했습니다. 심신은 서운한

마음에 그 뒤로 멤버들과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35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멤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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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라 불리는 여자]

어두워야만 살 수 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명숙 씨(가명)의 하루는 어둠에서 시작해서

어둠에서 끝이납니다. 마치 뱀파이어처럼 작은 불빛이라도 보게 되면 온몸에 따가운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빛이 없는 어두운 방에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녀는 혼자서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습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어머니가 방 안의 모든 불을 끈 뒤

촛불을 켜고 명숙 씨를 부릅니다.

눈앞에 있는 반찬과 물컵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밥을 먹고 움직이고 생활을

해야 하는 명숙 씨는 10미터 떨어진 화장실을 갈 때도 마치 쓰개치마를 뒤집어 쓰고

점퍼로 얼굴을 가리고 나서 마당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딸이 엉뚱한 곳으로 갈지

않을까 우물에 빠지질 않을까 노모는 항상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명숙 씨는 햇빛, 전등, 휴대폰, 냉장고 등 빛마다 통증이 모두 다르고 전등에도 열감을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그녀가 가장 힘든 것은 새까만 무언가에 의해 뒤덮인 얼굴입니다. 어느 날 통장을

확인하기 위해서 어둠 속에 잠깐 창문을 열었는데 그 때 햇빛을 맞은 이후로 얼굴이

까맣게 변해버렸다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리고 싶었던 그녀는 제작진에게 불을 켜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

합니다.

명숙 씨가 빛에 대한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빛을 보는

순간 시작됐다는 통증으로 그녀는 빛을 보면 불에 데인 듯 얼굴이 화끈거려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모든 것이 고양이의 저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이 길 고양이를 돌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명숙 씨가 몰래 고양이를 물그릇을

엎어 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고양이가 집 앞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고

그녀의 증상도 함께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명숙 씨의 삶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지만

빛이 무서워 치료를 받을 수도 없다는 명숙 씨를 만나 봅니다.

뱀파이어 증후군으로 불리는 포피리아증은 헤모글로빈의 원료가 합성될 때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 중간 과정 물질들이 쌓이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부족한 효소의

종류에 따라 총 여덟 가지 종류로 나누고 있지만 증상은 거의 비슷합니다.

10만 명 중 1~1.5명에게 방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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