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 글 목록 (2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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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힘- 41년 전통 방짜유기]

방짜유기는 은은한 멋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는 우리의

소중은 유산입니다.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황금 비율로 섞어 놋쇠를 만든 다음

주물로 찍어내지 않고 하나하나 망치로 두드려 만드는데 이렇게 방짜유기를 하나

만드는 데는 14가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 장인의 손끝에서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작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이종덕방짜유기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319

063-232-6289

 

 

그런데 이렇에 힘든 일을 무려 41년 동안 해오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1300도가 넘는

화염 속에서 묵묵히 수천 번의 망치질을 해서 그릇을 만드는 이종덕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옛날부터 방짜유기를 만드는 지역으로 유명햇던 전북 김제에서 터를

잡고 방짜유기를 만들고 있는 이종덕 씨는 순도가 가장 좋은 구리와 주석을 조달청에서

구입해 그릇과 함께 악기, 꽹과리, 징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예 제작은 못 배운 사람드링나 하는 일이라고 여긴 집안의 반대도 있었지만 단 하루를

살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는 소신을 지키며 지금까지 우리의 전통 유산을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철저하게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는 주인공,

이종덕 씨의 지나온 세월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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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동은 상당히 한적한 동네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대한민국 최고의 소보로

앙버터 빵을 만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은 김권희 달인이 운영하고 있는

빵집, <희와제과>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 년 내 내 달인의 빵을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달인의 빵을 먹어 본 사람들은 다시

찾고야 만다는 빵의 비법은 바로 밭에 있습니다.

[소보로 앙버터의 달인]

희와제과- 김권희 달인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46번길 26

010-8033-3603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서 하루 중 절반을 오로지 팥에만 쏟아 붓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만들기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는데 만드는

과저을 눈으로 보게 되면 경의를 표할 수뿐이 없을 것입니다.

팥을 만드는데 우선 흑미와 누룽지, 메주콩 소스, 곶감 육수 등을 제각각 제 가지

비법을 통해서 숙성 시켜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달인은 담백하면서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서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식감을 위해서 팥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보는

 사람들도 힘들게 느껴집니다. 맛에 대한 소신으로 똘똘 뭉쳐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김권희 달인. 제대로 된 빵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끝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달인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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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식달- 전주 명란우동의 달인]

전주는 비빔밥과 한정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집들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주를 식도락 여행으로 가는 경우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맛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주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것이 바로 비빔밥입니다. 하지만 오늘

은둔식달에서 소개하는 메뉴는 바로 일본식 명란 우동입니다. 부드러운 달걀 육수와 명란

고명이 올라가 그 맛이 정말 일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자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311-6

02-2374-8900

 

 
거기에 직접 면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명란우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명란우동을 만들고 있는 이창호 달인의 가장 중요한 맛이 비법은 바로 명란의 숙성 방법에
있습니다. 먼저 바지락 쌀국 쌀눈에 붓고 숙성 반죽을 만든 다음 다시마로 감싼 명란을
건고추와 함께 반죽에 뮫습니다. 이렇게 해서 2~3주 동안 상온에서 숙성을 하게 되면
다시마의 진액이 명란젓에 흡수되어 감칠맛을 더욱 좋게 해주고 있습니다.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다시마 국물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다랑어가 아니라 훈연
고등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인의 손에서 만들어진 우동인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전주를 방문하게 되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을 하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문을 할 때 무인 주문기를 이용해서 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날 준비한 재료가 다 소진이 되면 그냥 문을 닫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동을 먹어 본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면발에 맛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 정도로 끝내줍니다.
테이블에는 각각에 우동들을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어서 더욱 맛있는
방법으로 먹을 수 있게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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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식달- 부산 45년 전통 간짜장]

전국에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에서는 이번 주 역시 전국

최강의 맛을 찾아가 봅니다. 오늘 찾은 곳은 부산 간짜장의 달인, 하현호 달인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부산 중구 보수동에 있는 헌책방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오래된 중국집 <옥성반점>입니다. 옥성반점은 겉모습만 보더라도 얼마나 오래 된

노포식당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소박한 중식집입니다.

목간판에 옥성반점이라고 쓰여 있는 글씨가 다 지워질 정도로 아주 오래된

곳입니다.

옥성반점

부산 중구 보수복길 14 1

051-254-0473

 

 

식당 안으로 들어가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차림표에 낡은 물건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분위기는 마치 초등학교 때 한 그릇에

300원 하던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항상 식당 안이 가득할 정도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에 손님들이 먹는 것은 바로 간짜장입니다.

달인의 간짜장은 채소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고 짜장향과 간장향이 함께 어우러져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처럼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간짜장의 비법은

바로 춘장에 있습니다. 갈은 무를 이용해서 숙성을 시킨 춘장에 당근 기름에 볶아내면

짜지 않고 담백한 달인만의 비법 춘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간짜장에 올라가 있는 계란후라이가 화룡정점입니다. 약간 덜 익은 반숙 정도의

후라이는 옛날에 먹었던 짜장면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어 줍니다.

보수동에 있는 헌책방 골목과 이곳 45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간짜장의 달인이 있는

옥성반점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45년 전통 간짜장의 달인이 선보이는 맛있는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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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청춘- 하루 매출 3천만 원 굴]

경남 통영에는 지금 제철을 맞아 굴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주인공은

올해 33살의 지은진 씨입니다. 그녀는 굴 손질부터 포장에 택배 작업까지 모두 하고

있습니다. 은진 씨는 통영에서 나고 자라 그녀의 인생에서 굴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굴 양식업입니다.

해소수산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길 582-40

010-6544-8771

 

 

은진 씨는 처음부터 굴 양식업을 한 것은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운영

하던 굴 양식장이 망하고 난 뒤에 다시 재기를 꿈꾼 아버지를 도와 함께 굴 양식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자의 몸으로 힘든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둘러 공부를 시작하고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일한 지 벌써 8년 째입니다. 바다에서 수확한 싱싱한 굴을 까는

일부터 씻고 포장하고 택배를 보내는 것까지 작업자들의 능력을 올려주는 노래 선곡도

운진 씨의 몫입니다.

 

 

은진 씨는 SNS을 이용해서 굴 홍보를 하고 친절함과 후한 인심으로 전국 각지의

단골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굴과 사랑에 빠진 은진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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