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11 글 목록 (5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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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충북 옥천에는 100년이 넘은 옛집에서 3대째 살고 있는 88세 공영조 할아버지와 85세 여영자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재래식 부엌에 식탁과 도마 등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홍시를 따다 할머니에게 가져다주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숯불삼겹살을 구워 냅니다. 한밤에도 감기 걸릴까 서로 이불을 챙겨주는 노부부입니다.

 

젊었을 때 툭 하면 버럭 하던 할아버지였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자상한 남편으로 변했습니다.

젊은 시절 속도 많이 썩었지만 지금은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이제는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떵떵 거립니다. 지금은 아내 없이 하루도 못 살겠다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함께 합니다.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2부, 사랑꾼 남편의 내 사랑 옥자

전남 무안에는 갯벌을 마당 삼은 외딴집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강철원, 김옥자 부부가 돌게를 잡으로 나섭니다. 아내가 뻘에 빠질까 길을 만들며 가는 남편은 해저면 일대에서 소문난 “옥자 바라기” 통합니다. 아내를 위해서 각국의 요리를 다 배운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석화를 무치고 돌게로 된장찌개를 끓입니다.

햇살 좋은 마당에 아내를 위한 미용실을 차리고 3년 넘게 이발사로 일해온 남편은 아내의 머리를 염색해 줍니다. 남편은 51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깜짝파티를 준비합니다. 지금은 개구쟁이 같은 남편이지만 부부의 결혼생활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사랑꾼 부부의 속사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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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별천지

 

하이킹 에반젤리스트의 산행 방법과 매력을 알려주는 하이킹 전도사 김점수, 이번 주는 그와 함께 “위로를 주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합니다. 하이킹 에반젤리시트는 걷기의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의 원칙은 “정상에 가지 않아도 좋다”입니니다. 경쟁을 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에 초점을 둔 자신만의 하이킹 방법입니다. 오늘은 그녀와 함깨 강원도 두타산으로 떠나 봅니다. 첫 번째 로드테라피인 베틀바위로 가는 길은 험한 바윗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두타산에서도 “금단의 땅”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8월에 재정비를 하고 나서 첫 공개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재정비를 했어도 여전히 험난한 곳으로 회양목이 풍기는 사과 향도 맡고 바위에 핀 보송한 이끼도 보고 도착한 베틀바위 전망대는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명이 있는 것처럼 기암괴석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베틀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에 야생다람쥐도 만나 봅니다. 무릉계곡의 명소인 용추폭포에서 넓은 바위에 누워 잠시 쉬면서 두타산이 남긴 여운을 느껴봅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예약한 민박집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캔 버섯과 나물로 차려낸 소박한 밥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 두타산 남쪽으로 가는 김섬주 씨는 산에 아니라 “댓재”라는 고갯길에 서봅니다. 이곳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충전합니다. 산 정상에서가 아니라도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그녀만의 하이킹을 만나 봅니다.

 

■ 두타산 베틀바위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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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더사이클 다이어리- 경북 봉화>

-방송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북 봉화는 산세가 험하고 인적이 드물어 전쟁이 나도 소식을 모를 정도로 오지였습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운데 파릇파릇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랭지 배추입니다. 배추 농부를 따라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봉화의 고고한 소나무 아래 고귀한 몸을 숨기고 있는 송이를 찾아 봅니다. 과연 신계숙 교수는 귀한 송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마치 그림에서나 볼 듯한 집에서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 농부는 신계숙 교수에게 송이로 차려낸 한 상을 대접합니다. 송이두부에 송이 호박잎구이. 송이라면, 여기에 약초를 먹고 자란 마블링 최고의 소고기가지 제대로 만들어 낸 송이 한 상을 먹어 봅니다.

아시아 최고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호랑이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반도에 멸종위기에 자취를 감췄지만 한때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살았던 호랑이에 전설이 남아 있는 수목원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 봅니다.

낙동강의 흘러 깊은 협곡을 만들어 내고 절벽에 뿌리내린 위태로워 보이는 나무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모스 핀 간이역에서 빨간색 v-train 완행열차에 올라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합니다.

기차가 내린 분천마을에서는 서울, 대구, 부산에서 이 깊은 산골까지 찾아온 귀촌 5인방이 있습니다. 일명 독수리 오형제로 봉화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오형제를 위해서 신 교수는 자신의 솜씨를 발휘해 봅니다. 산초로 토고 쏘는 매운맛을 낸 중국식 닭튀김 라즈지와 중국식 고구마 디저트 바쓰띠과까지 만들어 봅니다.

청량산의 단풍은 다른 곳과 또 다른 색을 보여줍니다. 붊음도 다 같은 붉음이 아니라는 것을 보옂ㅂ니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입니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청량사에서 하늘까지 이어줄 듯한 “하늘다리”와 암석 봉우리 “연적봉”에 올라 봅니다.

 

<맛터 정보>

■ 김영걸 농부- 김장배추 판매

010-8587-3941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054-679-1000

 

■ v-train

봉화역, 분천역, 양원역, 숭부역에서 탑승 가능

하루 왕복 2회 운행

월요일, 화요일 휴무

 

■ 자미리 사과 농원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자미리2길 14

010-2878-7994

 

■ 하이디의 다락방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2길 1

010-3402-3804

 

■ 문수산자연휴양림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산 48-1

 

★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속초관광수산시장 홍게도시락 양양 통섭전골 장치조림 감바스 오징어순대 감자전 카이블카 타고 오른 곳 강원 설악편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속초관광수산시장 홍게도시락 양양 통섭전골 장치조림 감바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강원 설악편] 이번 주, 신계숙 교수가 떠난 여행지는 가을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설악입니다. 양양 남대천에는 가을을 알리는 연어가 찾아왔습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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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고의 요리비결- 총각김치]

 

■ 재료- 총각무 2.5kg, 쪽파 100g., 돌산갓 120g

 

■ 절임재료- 천일염 1/2컵, 물 2컵

 

■ 양념재료- 고춧가루 200g, 다진 마늘 100g, 다진 생강 30g, 멸치액젓 200g, 찹쌀죽 250g, 천일염1 큰 술, 설탕 1 1/2 큰 술, 스위트 1/3 큰 술, 양파 1/2개, 사과 1/2개, 배 1/2 개, 밑국물 300g, 찹쌀 1컵, 물 10컵

■ 밑국물 재료- 건표고버섯 3g, 건새우 35g, 양파 250g, 무 500g, 생강 10g, 고추씨 10g, 대파 90g, 다시마 25g, 청양고추 1개, 마늘 30g, 물 10컵

 

■ 만드는 법

1, 팬에 건새우 35g을 볶아 준다.

2, 물 10컵에 다시마 25g, 건표고버서 3g, 고추씨 10g, 건새우, 무 500g, 대파 90g, 청양고추 1개, 양파 250g, 마늘 30g, 생강 10g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여 밑국물을 만든다.

3, 냄비에 물 10컵, 불린 찹쌀 1컵을 넣고 센 불에 끓기 시작하면 충약불에 저어가며 1시간 정도 끓여 준다.

4, 총각무 2.5kg의 뿌리를 자르고 무청과 무 사이를 다듬어 준다.

5, 총각무 부분에 물 2컵, 천일염 1/2 컵을 뿌려 1시간 30분 동온 절인 다음 불기 부분을 30분 동안 절여 준다.

 

 

6, 쪽파 100g을 2 등분하고 갓 120g의 줄기 끝부분을 잘라 3등분 해 준다

7, 믹서기에 밑국믈 300g과 사과 1/2개, 배 1/2개, 양파 1/2개를 넣고 갈아 과일즙을 만든다.

8, 과일즙, 고춧가루 200g, 다진 마늘 100g, 다진 생강 30g, 멸치액젓 200g, 천일염 1 큰 술, 설탕 1 1/2 큰 술, 스위트 1/2 큰 술, 찹쌀죽 250g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9, 양념에 총각무를 넣어 부무린다.

10, 쪽파, 돌산갓을 넣어 버무려 준다.

11, 밀폐 용기에 총각무를 담고 중간에 쪽파, 돌산갓을 담아 비밀로 덮어 준다.

12, 하루 실론에 둔 뒤 2주 동안 냉장 숙성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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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바다 우등생 봉 선장]

 

최근에는 도시에 나가 살던 젊은 사람들이 다시 고향으로 귀어를 하면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도 젊은 나이에 귀어를 선택한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즐겁게 귀어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이봉국 씨입니다.

 

지금 격포항은 가을 제철인 꽃게를 잡기 위해서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배들 사이에 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하고 있는 젊은 선장이 바로 오늘 주인공 이봉국 씨입니다. 이봉국 선장은 2017년 귀어 해서 오늘도 새벽부터 꽃게 잡이에 나섭니다.

이봉국 선장은 부안에서 자고 나란 부안 사람입니다, 학창 시절 1,2 등을 했을 정돌 공부도 잘했습니다. 공부를 잘해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입학해 학교 앞 사거리에 현수막까지 걸렸습니다. 힘들다는 인서울을 시작으로 그의 앞길은 이제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갓 100일 지난 아들을 데리고 갑자기 부안으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자신과 맞지 않은 생활을 하며 살았던 봉국 선장은 어렵고 힘들 때 마다 어렸을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성공한” 인생을 위한 로드맵을 떠올렸습니다.

 

■ 봉스수산시장

전남 부안군 부안읍 오정1길 28-7

070-4152-9329

※ 인터넷 쇼핑물: martstore.naver.com/bongbongsmarket

 

봉스 수산시장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직접 조업한 수산물을 직접 판매

smartstore.naver.com

 

 

그래서 봉국 씨는 열심히 공부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입사해 안 정세연 씨를 만나 첫째 아들도 낳았습니다. 그런데 봉국 씨는 아이가 태어난 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아이가 크면 집도 마련해야 하고 교육비도 들어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 회사에 다는 자신과 간호조무사를 하는 아내의 수입으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금까지 그가 생각했던 믿음을 과감하게 버린 것입니다. 어부였던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는 인생의 항로를 바꾸고 그 목적지인 전북 부안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나이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 번도 바다에서 일해 본적도 없는 그에서 바다는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텃세도 이겨내야 하고 바다 뱃멀미도 참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소통을 해야 하고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힘들지만 그렇게 점점 바다에 익숙해지자 우등생답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많이 가는 포인트보다 먼 바다로 나가 새로운 포인트를 개척하고 어구의 색깔과 크기를 바꿔가면서 수확량에 차이가 있는지 실험을 하고 바쁜 일정에 인터넷 쇼핑몰까지 운영을 하면서 직접 유통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 끝에 조업 4년 만에 격포항에서는 “꽃게 많이 잡는 배”로 소문난 휘민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도 많아졌습니다. 그물을 도둑질 당하거나 찢기는 일로 몇 백만 원어치의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지금 바로 앞에 손해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가는 그의 하루하루는 기분 좋은 일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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