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1/01/25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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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벼랑 끝을 걷다 협곡기행 1부, 레위니옹 살라지협곡]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세계의 협곡을 찾아 나서 봅니다. 바위, 구름 물이 빚어낸 신비로운 절경을 찾아 험하고 좁은 골짜기와 협곡을 찾아 갑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하늘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그리고 그 아래 흐르는 계곡과 숲, 거대한 동굴과 거센 물줄기를 쏟아내는 폭포까지 대자연을 함께 합니다.

 

아프리카 남동주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 레위니옹. 생질레방의 아름다운 브르장 해변을 따라 여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레위니옹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유럽인과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의 혼혈인 크레올이 가꾸어온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이곳 레위니옹에는 세 개의 협곡이 있습니다. 살라지, 마파트, 실라오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숲과 폭포가 절겨을 이루고 있는 살라지협곡입니다. 이곳에는 가파른 절벽을 시원하게 내려는 폭포는 마치 신부의 면사포를 닮아서 신부의 면사포 폭포라고 합니다.

 

 

이곳을 지나 살라지 마을에 들어서면 험준한 계곡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계곡과 폭포를 따라 암벽을 타는 캐니어닝입니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 곳은 살라지협곡 안쪽에 있는 엘부르 마을입니다. 이곳은 옜날 크레올 건춘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엘부르 마을의 필수 코스는 넓고 화려한 정원을 가지고 있는 19세기 건축물 폴리오 집입니다.

 

레위니옹의 대표 협곡 중 하나인 19세기 노예들이 정착한 곳인 마파트협곡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험한 지형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마파트 협곡에 가지 위해서 헬리콥터를 타야 합니다. 협곡에서 찾아간 곳은 누벨 마을로 이곳에서 주민들과 렌틸콩 수확을 함께 하고 크레올식 렌틸콩 요리를 함께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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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람들- 방어진 가자미잡이]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자미 항구로 꼽히는 울산 방어진항을 찾아 갔습니다. 이곳에는 가자미 어군을 찾아 24시간 쉴 시간 없이 투망과 양망을 하며 가자미를 잡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가자미는 우리 식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선이지만 조업 과정은 상상을 초월하는 작업입니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초대형 그물로 가자미잡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거친 파도를 뚫고 방어진항을 출발한 배는 두 시간을 넘게 달려 가마지 황금어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11월~3월까지 가마지 제철입니다. 가자미는 어떤 양념을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겨울철 가자미는 뼈째로 썰어 회무침으로 먹어도 미역국에 넣어도 기름에 지져 구이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함경도 실향민들에게 전해 내려온 동해안의 명물 가자미식해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가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7종의 가자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2종이 동해에 살고 있고 울산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은 용가자미와 기름가자미입니다.

 

 

이곳 방어진어판장에서는 하루 최대 40톤 이상의 가자미가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가자미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는 약 3300톤 규모이 가자미가 거래되었습니다.

 

울산 앞바다가 가자미의 황금어장인 이유는 바로 수심 150m 정도의 완만한 대륙붕 지형이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암반층 위에 펄과 모래가 덮여 있어 바닥 층에 붙어사는 가자미 서식에는 최고의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가자미 황금 어장에는 경력 45년 윤복수 선장은 가자미 어군을 찾아내는 데는 베테랑입니다. 하지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바다에서는 누구라도 만선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어마어마한 파도와 싸우며 바다에서 일생을 살아온 사람들. 바다에서 꿈을 찾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뱃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 바닷가 사람들 흑산도 홍어잡이 김정진 할머니 모녀 홍어가게 홍어집 50번 중매인 심동열 선장 연락처 위치 촬영정보 촬영지

 

바닷가 사람들 흑산도 홍어잡이 김정진 할머니 모녀 홍어가게 홍어집 50번 중매인 심동열 선장

[바닷가 사람들- 흑산도 홍어] - 흑산도 김정진 할머니 모녀 홍어 판매처 정보는 글 아래 있습니다- 1월 11일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흑산도 흥어잡이를 하고 있는 어부들을 만나 봅니다. 지금 흑

dodo1004lov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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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모락모락, 겨울이야 1부, 내가 사는 이곳, 설국 곰배령]

 

한국기행 <모락모락, 겨울이야>에서는 한 겨울 추위도 거뜬하게 밀어내는 아궁이 온기 속에서 겨울의 훈훈하고 맛있어지는 삶이 이야기를 찾아 나서 봅니다.

 

강원도 인제 곰배령에 있는 “설피마을”은 겨울 설피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다는 곳입니다. 곰배령 설피마을에는 29년 째 땅과 물, 불과 바람인 지수화풍을 사귀고 있는 이하영 씨가 살고 있습니다. 이하영 씨는 이번 겨울도 무탈하게 보내기 위해서 다래넝쿨을 삶고 구부리며 설피 만들기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 곰배령민박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조침령로 2110

010-9005-0282

 

 

이하영 씨는 눈과 함께 곰배령을 찾은 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떠납니다. 마치 눈처럼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이 그칠 줄 모르는 지인들과 한바탕 눈싸움을 하고 눈 내렸을 때 해야 하는 곰취밭 거름주기 후에 농막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과 양미리를 숯불에 구워 먹습니다.

곰배령에서는 모든 음식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요리의 달인이 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곰배령의 땅속에서 추운 시간을 보낸 김장김치처럼 마음도 지긋이 숙성되는 겨울, 새하얀 설국 속에서 모락모락 따뜻한 기운이 피어나는 눈의 나라 강원도 인제 곰배령 설피마을로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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