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09 글 목록 (5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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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삼겹살집 vs 며느리 쌀국수집]

인천 중구에는 삼겹살집을 하는 시어머니와 이제 갓 베트남 쌀국수집을 시작한 며느리가 살고 있습니다. 결혼 4년차 베트남 며느리 흐엉 씨는 시어머니가 물려주려는 삼겹살집을 싫다고 하며 자신의 쌀국수집을 하겠다고 해서 시어머니 최정숙 여사의 고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흐엉 씨는 남편의 건강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베트남 쌀국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의 삼겹살집은 동네에서 맛집으로 소문나 단골손님들도 상당히 많지만 며느리가 하는 쌀국수집은 손님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쌀국수집을 대신해서 삼겹살집을 물려받으라고 하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자신의 가게로 성공하고 싶어 시어머니의 제안이 달갑지 않습니다. 이제 조금씩 자신의 쌀국수 맛을 알아주는 손님들이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하기만 합니다.

 

시어머니가 하는 삼겹살집과 며느리가 하는 베트남 쌀국수집은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서로의 식당이 훤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시어머니의 삼겹살집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며느리의 쌀국수집은 그렇지 않습니다.

 

 

엠이유퍼-베트남쌀국수

인천 중구 큰우물로 8-1

032-764-4014

 

묵은지 돼지방- 삼겹살

인천 중구 큰우물로 7

032-761-6875

 

 

 

그래서 시어머니는 적자만 보는 쌀국수집을 대신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자신의 삼겹살집을 물려 받으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며느리는 처음부터 장사가 잘되는 식당이 어디 있냐며 시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시어머니는 고집 센 며느리 때문에 걱정입니다.

 

 

며느리 흐엉 씨와 남편 김강희 씨는 시어머니 식당 손님의 소개로 결혼을 했습니다. 흐엉 씨는 워낙에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 손님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적어도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며느리를 일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삼겹살집을 물려주려고 하는 것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했던 수술한 다리에 점점 무리가 가고 식당일이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얼마까지 일을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결국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삼겹살집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밑반찬부터 가르치고 시작했습니다. 며느리는 마지못해 배우기는 하지만 쌀국수집을 그만 둘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과연 시어머니의 바람대로 며느리는 삼겹살집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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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성남 종합시장 반숙 카스텔라 카스테라 낙지전복해물찜 밀푀유나베]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김의성과 김대명이 출연해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마련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시장은 성남 최대 상권 속에 있는 성남 종합시장입니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메뉴는 바다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낙지와 전복으로 푸짐하게 차려낸 씨푸드 캐슬이라 할 수 있는 낙지 전복의 성과 촉촉한 맛이 일품인 반숙 카스텔라”, 그리고 명치까지 시원한 맛이 그대로 전달되는 명품 국물요리인 밀푀유나베를 선보입니다. 오늘 선보일 노래는 80년 대 BTS라 할 수 있는 박남정의 댄스곡과 세븐틴의 노래를 맞춰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쿠데타 (디저트카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199-1

031-757-6364/ 영업시간: 11~23

 

 

성남 종합시장 음식들 중에서 반숙 카스텔라맛집으로 소개 되는 곳은 <쿠데타>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디저트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 카페에는 상당히 많은 화분과 다양한 소품들로 이색적인 정취는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상당히 빈티지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일반 카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카페입니다.

 

다른 카페처럼 다양한 음료가 준비 되어 있는데 특이 이곳에서는 반숙 카스텔라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수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 찾아가기도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만약 강아지를 싫어 하는 분들은 이점을 미리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를 주문하게 되면 귀여운 얼음 모양이 곰돌이로 나와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요즘처럼 저녁 시간이나 가을이 되면 밖에서 커피와 반숙 카스텔라를 먹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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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김상래, 다시 살아갈 이유]

사람의 흔적을 찾아 불 수 없는 깊은 산속, 윤택은 계곡을 따라 자연인을 찾아 나섭니다. 한참을 가다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평상 위에 펼쳐진 텐트와 나무 사이에 있는 해먹입니다. 이곳은 영락없는 캠핑장 모습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텐트 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오늘의 주인공 김상래 씨는 개인전용 캠핑장과 연못이 딸린 집에 전망대까지 직접 만들었습니다.

 

산에서 구한 황토로 옷을 염색해서 입고 역초 달인 물로 특별한 소금을 만들어 양치를 합니다. 보기에는 영락 없는 산 사람이지만 사실은 자연인은 억지로 이곳으로 오게 된 서울 토박이입니다.

 

자연인은 어린 시절부터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학을 사회복지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정적이 좋지 않아 체대로 입학을 했고 졸업 후 바로 영업사원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인은 자동차에 쓰는 액세서리와 휴대폰에 사용하는 부품 등 다양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영업을 했습니다.

 

 

영업을 회사의 꽃이라 생각을 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했지만 영업이라는 특성상 싫은 사람에게 비위를 맞춰야 하고 원하지 않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결국 영업 일을 그만 두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중개무역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개무역도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습니다.

 

선한 사람들과 어울려 의롭게 살고 싶었던 자연인의 마음을 곪아 있었습니다. 자연인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준 사람은 바로 아내였습니다.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산으로 가는 것을 권유한 사람은 바로 아내였습니다. 평생을 도시에 살았던 그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도망치고 싶었지만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산속 생활을 무조건 버터야 했습니다.

 

하루, 이틀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삶의 의욕이 싹트기 시작했고 그렇게 자연이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지식도 없이 노하우도 없이 산속생활을 시작했지만 이제 베테랑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찬밥을 이용해서 직접 기른 채소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고 꾸지뽕나무로 약에 식사까지 해결합니다. 산속에서 행복을 찾은 자연인은 이제 남은 삶을 아내를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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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갈치와 홍어잡이]

가을이 되면서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갈치와 홍어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금어기가 끝나고 바다는 더욱 풍성해지고 오랜 기다린 만큼 사람도 많아져 어촌계는 지금 너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철 갈치와 수라상에 올라갔던 홍어까지 대풍을 맞아 어선들은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합니다. 갈치와 홍어를 잡는 현장부터 다양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전남 여수 앞바다는 지금 은빛 물결로 넘실거립니다. 가을을 맞아 돌아온 갈치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갈치를 잡기 위해서 출항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원들은 갈치를 잡기 위해서 바늘에 미끼를 끼우며 조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갈치는 낚시로 한 마리 한 마리씩 잡아 올려 은빛 비늘이 손상되지 않아야 상품 가치가 높아 조심히 낚시를 해야 합니다. 부푼 기대로 낚시를 시작하지만 잡어만 올라와 선원들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 갑니다. 갈치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구이와 회, 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갈치, 맛과 영양도 풍부한 제철 갈치 잡이 현장을 함께 합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은 홍어의 고장입니다. 흑산도 홍어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400여 개의 날카로운 바늘로만 연결된 주낙으로 잡아 올립니다. 홍어는 깊은 바다속 저층에 살고

있어 어군 탐지기에도 잡히지 않아 선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합니다.

 

 

선원들은 밤새도록 투망과 양망을 반복합니다. 쉴 틈 없이 주낙을 끌어올리지만 올라오는 것은 바다 쓰레기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주낙의 줄까지 끊여져 조업에 비상이 생겼습니다. 과연 선원들은 무사히 조업을 마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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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빵집- 완도의 문제적 빵]

달스윗- 전복빵, 장보고빵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길 3

061-552-0300

 

 

[한 끗의 기적- 자전거 귀신, 별난 자전거 만드는 괴짜]

어전귀자전거(토탈샵)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연현로 1번길 108-28

010-5270-4309

 

[맛의 숭부사- 가성비 최고의 소고기]

검은소 새끼- 블랙윙거스 숯불구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하길로 298번길 7-7 연세프라자 111

031-352-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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