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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 얼큰 해물소갈비전골 철판해물찜]

"생생정보-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에서는 인천의 해물갈비찜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은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아온달>이라는 곳으로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오늘 소개하는 "얼큰 해물 소갈비전골"과 "철판해물찜"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은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함께 마련 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좌식 테이블이 없는 곳들이 많아 저처럼 좌식 테이블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곳은 모두 갖추고 있어 좋습니다. 특히 저처럼 소주 한 잔 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갈비찜이나 소갈비전골 등 매운맛을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운 것을 좋아 하는 분들은 미리 주문을 할 때 얘기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인아온달- 얼큰 해물 소갈비전골& 철판해물찜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118 양진타워 2층 203호

032-433-8772/ 11시30분~22시30분(B.T 15시~17시)

 

해물갈비찜의 경우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보면 바로 사진을 찍게 되는 비주얼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는데 사진을 찍지 않고서는 안되는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낙지, 전복, 가리비, 새우 등 푸짐하게 들어가는 해산물은 싱싱하기까지 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드럽게 씹는 감촉이 좋은 소갈비까지 함께 하면 지금처럼 환절기에 더욱 좋은 보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류에는 갈낙탕과 된장찌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까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아직 장사를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된 곳이 아니라 유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맛있는 얼큰 해물소갈비전골과 철판해물찜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오늘 방송이 나가고 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맛도 양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해물의 신선도와 소갈비의 부드러운 맛까지 모두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인아온달> 만약 추운 날씨에 화끈한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곳을 찾으면 됩니다.

★ 생생정보통 단양 쏘가리매운탕 쏘가리회 정서으로 직접 만든 식당 나루터 민물식당 생생정보

[한국기행- 어느새 가을] 1부, 가을 맛 나네

<꾸지뽕밭 두 사나이>

경남 거창에 살고 있는 강동수 씨는 꾸지뽕과 인디언 바나나로불리는 포포나무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철일 맞아 수확을 해야 해기에 고사리 일손도 아쉬운 시기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50년 지기 친구 강석산 씨는 일꾼을 자체해 꾸지뽕과 포포나무 열매를 수확합니다.

꾸지뽕을 이용해서 만든 수제비와 달콤함의 최고라고 하는 포포나무 열매까지 먹기 바쁜 두 친구, 그렇게 입 호사를 누린 뒤에 동수 씨가 직접 만든 황토방에서 찜질도 합니다. 다른 곳에 나가 살다 황혼에 농부가 되어 고향마을에서 다시 만난 두 친구, 가을볕에 잘 익은 꾸지뽕처럼 이들의 우정도 불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 봉황힐링농원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성골길 200

010-5646-7646

 

 

<후두 비가 내려와>

경북 김천에는 삼도봉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김현인 씨 가족은 호두 수확을 하기 위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10m가 넘는 호두나무를 맨몸으로 오르는 팔순의 아버지와 늦깎이 농주 아들인 현인 씨는 장대로 호두를 털고 있습니다. 장대로 털 때마다 후두둑하고 호두알이 비처럼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돌처럼 굳어진 손으로 후두 피를 까고 쌀밥과 호두를 넣어 세 번 찌고 말리는 전통방식으로 호두 기름을 만드는 현인 씨 가족, 아버지가 지금까지 해왔던 전통방식 그대로 옛 방식으로 정직하게 만들고 있는 호두 기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 산할아버지농장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길 106

054-437-2464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강원 설악편]

이번 주, 신계숙 교수가 떠난 여행지는 가을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설악입니다. 양양 남대천에는 가을을 알리는 연어가 찾아왔습니다. 남대천 주변에 있는 갈대숲 사이에는 가을 산란기를 맞아 다시 돌아온 연어로 가득합니다. 이곳에서는 힘차게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가 물 위로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이 되면 남대천에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양식으로 먹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통섭전골”입니다. 섭이라는 것은 강원도 사투리로 우리가 알고 있는 홍합으로 이곳 섭은 일반 홍합에 10배 이상 큰 자연산 홍합입니다. 해녀 어머니가 잡아온 섭을 아들은 바다 냉장고를 만들어 매일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초가 붙어 있는 섭을 손질하는 데만 3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정성으로 다듬어 낸 섭으로 얼큰한 통섭전골을 끓여 냅니다.

■ 수라상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거릿말길 18-6

033-671-5857

둘째, 넷째 수요일 휴무

■ 콩새식당- 장치조림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 2길 9-1

033-635-0008/ 11시30분~21시

바이크맨들과 함께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로컬 맛 집에서 장치조림을 맛봅니다. 장치조림은 벌레문치라는 어종으로 보통은 반 건조해서 조림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에서는 생 장치로 요리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 노을이 물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멈춰 자리를 잡으면 그곳이 모토캠핑장이 됩니다.

최종 목적지인 설악으로 향하며 신계숙 교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들립니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특산물로 가득한 시장으로 신선한 새우로 만든 감바스와 강원도 토속음식인 오징어순대, 감자전을 먹고 찾아간 곳이 바로 도시락 가게입니다.

■ 인생역전- 오징어순대 감자전

강원도 속초시 중앙시장로 6길 32

010-6371-4469

■ 속초붉은대게수산- 홍게도시락

강원도 속초시 중앙시장로 6길 18

033-633-6444

이곳에서는 지금 제철인 홍게딱지장과 날치알, 참기름의 조화가 환상적인 게딱지볶음밥까지 있는 홍게 도시락을 포장해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하는 권금성에 오릅니다.

설악산의 단품을 감상하고 붉은 단풍과 어울리는 홍게도시락을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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