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4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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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따로 국수]

면과 고명이 따로 나오는 따로 국수를 팔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전라국수>라는 곳으로 이곳에는 황태국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 입니다. 황태국수는 손님들에게 2층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1층은 양푼에

 뜨거운 황태 육수가 들어 있고 2층에는 면발과 황태, 콩나물 등 고명이 따로 담겨져

 나오는 곳입니다.

전라국수-황태국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61-1

031-577-0717/ 영업시간: 9~21

완도산회-물회국수

서울 송파구 문정로 29

02-404-5989/ 영업시간: 12~2230

 

 

이처럼 황태국수를 따로 담아내고 있는 이유는 면발의 쫄깃함과 고명의 아삭함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육수 맛도 일품이지만 보들보들한 황태 고명의 맛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황태 육수와 들기름을 넣고 불리듯 볶아내면 쫄깃쫄깃한

황태고명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 소개하는 따로 국수는 서울 문정동에 있는 <완도산회>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물회 국수를 맛 볼 수 있는데 국수그릇에 봄이 그대로 담겨져 나옵니다.

국수그릇 넓은 테두리에 활어회와 채소를 썰어 담아내는 것입니다.

1차로 비주얼에 감탄을 하게 되고 2차로 면발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은 소면이 아니라 칡냉면 면발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수를 따로 제공해야 물회를 먼저 먹은 뒤 국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육수는 꽃게와 돌가사리, 미역, 다시마를 넣고 직접 만든 해초

식초와  전복껍데기, 피문어를 삶아 깊은 맛을 내는 해물육수를 이용해서 물회

육수를 만들고 있어 더욱 맛있는 물회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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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길 끝, 마을이 보인다]

2, 꽃길 끝 무릉도원

경북 의성에 있는 효선마을은 지금 노란 산수유들로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산수유 농사를 20년째 하고 있는 박희태 씨 부부는 불명의 사랑이라는

꽃말이 있는 산수유나무 아래서 평생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산수유 꽃을 따서 한 마을에 사는 형 박희철 씨 부부와

화전을 부쳐 먹습니다. 산수유 꽃이 피면 꿀 농사를 하는 희철 씨 부부는

바빠집니다. 새 식구 맞이하느라 힘쓰는 벌들을 위해서 달콤한 노래를 불러

 줍니다.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어지는 34번 국도 끝에는 영덕 복숭아마을이 있습니다.

향긋한 향기를 따라 가다 보면 당나귀와 산책을 하는 최태규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속에 작은 집을 만들어 당나귀와 소, 돼지를 키우고 있는  택규 씨.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과 달리 느릿하게 자신만의 속도로 살고 있는 그만의

작은 무릉도원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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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는 50년 동안 땅두릅나물과 인삼 농사를 하고 잇는 박희경, 김경해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와 함께 아들 박진용 씨와 며느리 권예숙 씨가 2년 전

귀향해 이들의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아들 박진용 씨는 2년 전 위암 3기로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모님께 농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보성이네농장(새벽농장)

박진용(아들) 010-4643-4918

 

 

어머니는 아들의 건강이 걱정돼 일하는 것을 말리고 있지만 아들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책임지고 건사하겠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들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며느리 예숙 씨는 건강을 회복한

남편이 고맙습니다.

 

 

그럴 것도 결혼하고 10개월 후 임신 8개월 때 남편이 위암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관심이 남편에게 쏠리면서 그녀는 홀로 출산을 해야

했습니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편의 요양을 위해서 시댁이 있는

곳으로 귀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처지보다 남편의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했던 예숙 씨는 서운한 생각을 할 틈도 없이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매번 남편의 비위를 맞추며 육아와 집안일, 농사일까지 해야 하는 며느리

예숙 씨는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충을 알아주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시어머니에게 이야기하지만 오직 아들만 생각하는 시어머니는

남편이 해 달라는 대로 해 주라고 말해 예숙 씨는 무안해 합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들을 잘 챙겨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손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며느리 경애 씨는 산후 후유증으로 인해서 류머트스

관절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이제 33세 나이에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

결과를 받은 것입니다그림자처럼 숨겨진 며느리와 아들 바보 엄마, 과연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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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있는 <토리마부시>에서는 오늘의 주인공인 닭밥의 달인김겨울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달인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후쿠오카식 닭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달인이 만들고 있는 닭밥은 그 자체로만 먹어도

아주 좋은 맛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더욱 닭밥을 맛있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닭밥의 달인- 김겨울]

토리마부시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37

010-3565-1633

[중국식 쫄면의 달인- 육영재]

빙화만두집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7-1

010-3367-4556

 

 

바로 수란입니다. 닭 육수와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는

닭밥. 여기에는 죽순과 무, 가지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비법 재료에 닭다리를 재워서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은둔식달에서는 중국식 쫄면의 달인을 만나 봅니다. 이곳은 군포에 있는 <빙화만두집>

이라는 곳으로 오로지 이곳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식 쫄면은 쫄깃쫄깃한 옥수수면에 닭발을 사용한 특제 양념이 함께 해서 더욱

감칠맛을 좋게 합니다. 그리고 중국식 쫄면과 함께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는 만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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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있는 <배키욘방>은 일본식 가옥 느낌이 나는 일본 가정식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경력 11년의 심재현 달인이 만들어 내고 있는 일본식 덮밥 등 일본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키욘방입니다. 미소카라메는

일본 된장을 뜻하는 미소를 이용해서 다양한 소스와 재료를 섞어 먹을 수 있는 우동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미소카라메 달인-심재현]

배키욘방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222-23

02-418-7773

[바느질의 달인- 김현옥]

미래앤와이드글로벌

서울 금천구 두산로 137

033-252-3222

 

 

미소카레메 달인인 심재현 달인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메뉴는 소고기를

넣은 된장 비빔우동입니다. 된장 특유의 짠맛은 맛볼 수 없이 고소한 맛이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소스의 핵심인 일본식 된장인 미소를 대나무와 우엉으로 훈연해서 풍미를

더 좋게 해서 자신만의 비법으로 더욱 특별한 맛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 때 절대로 조리료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들고 있어

음식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15~17시까지 하고 있으니 이점도 미리 알고 방문해야 합니다.

일식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찾아가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바느질의 달인으로 출연하는 김현옥 달인은 작은 바늘 하나만 있으면 어떤 옷이든

문제가 없습니다. 속도는 기본으로 정확하고 꼼꼼하게 바느질을 하는 달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인간 재봉틀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달인이 바느질한 옷은 일반 옷보다 더

튼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느질이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달인은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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