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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사냥꾼] 3부, 갯벌의 고수들

전남 무안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매일 삽을 들고 갯벌로 향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낙지를 잡기 시작해 올해 40년 넘게 낙지를 잡고 있는 정채진 씨입니다. 그는 물이 들어올 때 작업을 끝내고 갯벌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갯벌로 들어갑니다. 이런 이유는 갯벌 속 공기가 부족해서 올라오는 낙지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입니다.

작은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낙지를 잡기 위해서는 1초 2삽이라는 스피드와 힘이 필요합니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지금도 개벌에서는 훨훨 날아다니고 있을 정도로 마을에서 최고의 낙지잡이 고수입니다.

낙지가 숨어 있는 구멍에 삽질을 몇 번하면 바로 낙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쉬워 보이지만 직접 해본 사람들은 낙지잡이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작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정채진 씨가 이렇게 낙지를 잡는 이유는 아내 최영자 씨가 낙지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낙지를 잡아 놓은 대아 속에 산낙지를 바로 집어 먹을 정도로 아내는 낙지 귀신입니다. 남편은 낙지를 좋아 하는 아내를 위해서 낙지탕탕이, 산낙지 연포탕, 낙지 초무침 등 낙지를 이용해서 푸짐한 한 상을 차려봅니다. 이제는 마을에 둘밖에 나지 않은 가래 삽 낙지잡이의 전통을 이어가기 이해서 정채진 씨는 오늘도 갯벌로 향합니다.

 

 

전남 보성 벌교에는 맨손으로 짱뚱어 잡이가 가능한 곳이지만 찬바람이 부는 가을 갯벌에서는 짱뚱어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짱뚱어 낚시뿐입니다. 이곳에 이화성 씨는 짱뚱어 낚시 경력 40년째입니다. 그는 짱뚱어 낚시를 하기 위해서 갯벌을 찾았습니다. 발이 빠지는 갯벌에서도 화성 씨는 자릴 잡자마자 채비를 서두릅니다.

 

분수처럼 솟아오른 4개의 바늘이 달린 낚시 바늘을 줄로 매달아 훌치기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화성 씨의 낚싯바늘에 짱뚱어들이 잡혀 올라와 어느새 바구니 한가득입니다. 남편이 잡은 짱뚱어는 아내가 손질합니다. 짱뚱어 내장을 제거하고 끓여낸 짱뚱어 전골한상은 가을철 갯벌에서 먹어 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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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영화배우 이름 강철민 캐스팅 디렉터]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번 주, 양치승 관장이 출연해 영화 배우를 꿈꾸던 시절 인연을 찾아 나섭니다.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양치승을 만나기 위해서 헬스클럽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을 영화배우 강철민으로 소개하는 양치승을 만났습니다. 강철민이라는 이름은 양치승이 영화 배우 시절 예명으로 사용했던 이름으로 20살 무렵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던 유명 연기학원을 수료하고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오늘 양치승은 배우를 꿈꾸던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힘들 때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사주며 힘을 복돋아 주고 처음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도와준 캐스팅 디렉터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양치승은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꿈을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을 때에도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오늘 찾는 주인공입니다.

양치승은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그 당시 그가 방송계로 이어준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오늘 방송을 통해서 양치승은 20년 전의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양치승은 방송 촬영을 하는 동안 마치 스무 살 배우 지망생 시절로 돌아간 듯 평성시 유쾌하던 성격과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습니다. 양치승은 연기 학원이 있던 건물을 찾아 주인공과의 재회를 못 할 수도 있다는 불안에 두 MC의 팔을 붙들고 옥상까지 같이 올라가 다라며 부탁을 했을 정도로 많은 긴장을 했습니다.

양치승은 1995년 영화 "총잡이"에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에서 건달 역으로 나왔고 당시에는 지금처럼 근육질 몸이 아니라 체구가 작았다고 합니다.

★ TV는 사랑을 싣고 여경래 여경옥 형제 셰프 일했던 중식 사부 중식당 거목 중화요리 맛집 인생 사부님 누구?

[매출의 신- 묵은지 만두전골]

경기도 양주에 있는 <묵은지찜연구소>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표 음식은 바로 ‘묵은지만두전골“입니다. 양주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곳은 손님들이 연일 만석일 이루고 있습니다.

2년 동안 푹 삭힌 묵은지로 만든 묵은지 만두전골은 그냥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연매출 5억을 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기 비결은 바로 묵은지만두에 있습니다. 묵은지 만두전골에 들어가는 만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만두가 아닙니다.

■ 묵은지찜연구소

경기도 양주시 율정로 139번길 17

031-868-6260

묵은지 만두전골을 만들기 전에 먼저 묵은지 만두를 쪄주고 전골냄비에 묵은지와 함께 넣어 주면 됩니다. 올해는 유독 길었던 장마로 배추 가격이 너무 올라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해야 할 정도인데 이곳은 비싼 배추 가격에도 일 년에 무려 15000포기의 김장을 해서 김치 저장고에 저장을 해두고 있습니다. 만약 묵은지가 집에 있다면 버리지 말고 이곳처럼 묵은지 만두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생방송 오늘저녁 감자탕 수원왕갈비통닭 보쌈 무한리필 사천 50가지 육해공 무한리필 무제한 9900원 1+1 감자탕 보쌈 맛집 위치 14900원 뷔페

[나는 자연인이다- 방랑객의 마지막 여행, 자연인 전재범]

나는 자연인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오해 57세의 전재범 씨입니다. 그의 바쁜 생활에 숨통을 트여 준 것은 바로 여행이었습니다. 그냥 발길 따라 걷고 또 걷다 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에게 자유와 여행이 없는 삶은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시절, 그가 과일 장사를 시작하면서 불행도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과일장사를 하면서 단 하루도 몬을 닫을 수도 잠시도 자리를 비울 수도 없었기 때문에 과일 가게에 묶여 6년 동안 제 자리에서 점점 말라만 갔습니다. 자연인은 스스로 감옥에 갇혀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자연인은 아르바이트생에게 과일 장사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린 시절 살던 곳과 비슷한 곳으로 언젠가는 찾으려고 했던 고향땅과 너무나 닮은 그곳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자연인, 그는 주저하지 않고 배낭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그렇게 탈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첫눈에 반한 산에서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연인은 8년 동안 멋진 집을 만들었고 버려진 땅에 채소를 심처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산속에서는 모든 것이 일이 아니라 즐거움 자체였습니다.

자연인의 놀라운 솜씨로 평범한 돌이 거북이가 되고 도깨비가 되기도 하고 낮에는 돌과 나무로 집을 꾸미고 밤에는 달빛 아래 안자 옛노래를 들으려 감상에 빠져 봅니다. 인생 여행의 종착지라고 생각하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심심할 틈 없이 살고 있는 자연인 전재범 씨를 만나 봅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성환명 깊은 산속 복 많은 사내

[극한직업- 전통 한옥, 모듈러 한옥]

시대는 점점 변하고 있지만 우리에 것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한옥입니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매체에서 우리는 쉽게 한옥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노후 은퇴 거주지로 한옥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옥에서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 맞춰 다양한 한옥 건축법도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 건축 기법을 기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식으로 설계된 전통 한옥과 건축 자재를 대부분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기법의 한옥도 인기를 끌고 있는 건축법입니다.

하지만 한옥을 만드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전통 한옥은 콘크리트와 철근 대신 500kg이 넘는 거목과 1만여 장의 기와와 사투를 치러야 합니다. 모듈러 한옥은 600kg나 되는 벽체와 지붕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끼워 맞춰야 하는 섬세한 기술도 필요합니다.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전통 한옥과 모듈러 한옥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모듈러 한옥]

한옥을 한 채 완공하는데 보통 6개월~1년 정도고 걸립니다. 그런데 기간을 한 달 정도로 단축하는 한옥이 있습니다. 바로 모듈러 기법을 사용한 모듈러 한옥입니다. 모듈러 기법은 표준화된 공정으로 벽체와 지붕 등 한옥에 필요한 자재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기법입니다. 모듈러 기법은 한옥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축 기간을 단축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모듈러 한옥에 사용하는 벽체와 지붕 골조 안에 두꺼운 단열재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벽체나 지붕 하나의 무게만 무려 600kg가 넘습니다.

약 30평 정도의 한옥을 짓는데 벽체 26개, 지붕 12개 정도가 들어갑니다. 자재를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을 하는 방법이지만 공사 현장 작업도 녹록하지 않습니다. 벽체와 지붕을 단 1mm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 것이 모듈러 한옥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무가 좋아 한옥을 짓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전통 한옥]

전통 한옥은 세월이 지나도 한옥이 주는 멋스러움에 반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전통 한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편수와 와공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한옥 건축의 가장 기본은 초석입니다.

이 초석 위에 300kg가 넘는 기둥을 정확하게 세우고 목조 뼈대를 만드는 일이 시작됩니다. 기중기를 사용해서 작업은 조금 더 수월해 졌지만 500kg가 넘는 대들보를 연달아 기둥위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대들보와 기둥이 빈틈없이 결구되기 위해서 뙤약볕 아래 쉴 틈 없는 메질이 필요합니다. 또한 4m가 넘는 지붕에 올라 1만 3천여 개의 기와를 쌓는 작업은 보기에도 아슬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나서 비로써 만들어지는 전통 한옥 건축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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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가을 산의 선물 버섯] 선선한 가을이 되면서 자연산 야생 버섯의 채취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맛과 향이 좋아 가을 진미로 불리는 자연산 야생 버섯은 수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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